2018. 5. 14. 17:15

 

 

 

 

마린이 LPL에 재입성한 김에 오늘은 도전자 컨셉을 좀 잡아보겠습니다. 내맘대로 랭킹은 그간 쭉 봐온거 베이스에 올시즌 폼을 반영해 매겨봤습니다. 
1 탑 도전자.마린이 LPL에 재도전합니다. 예전엔 부잣집에 입양되었으나 무관심 속에 배를 곯았다면이번엔 다 허물어져가는 판자집에 입양되었지만 그래도 눈물젖은 빵지원은 제대로 해주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마린이 구세주가 되기위해 깨부셔야할 LPL 탑솔들의 순위는
5위 어메이징J(비리비리) - 실력을 떠나서 '자기가 후니인 줄 아는 운타라' 같은 어설픈 얘를 이 리스트에 넣게 될 줄은 몰랐는데, 올 시즌 초 드디어 뭔가 달라보입니다.    
4위 짐준(FPX) - 호감픽  소년 가장 이미지에 그래서 왠지 탑신병자의 이미지가 묻어있지만, 제가 볼 때 이 친구는팀플 쪽에 더 재능이 있습니다. 1인분 이상만 확실히 하면 되는 역할이라면, 이를테면 RNG 같은 팀에서 뛸 수 있다면 팀플러 포텐을 확실히 보여줄 것 같은데. 하지만 앞으로도 쭉 약팀 에이스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3위 957(WE) - 중탑도 나름 쓸만하다는 걸 드디어 국제대회에서 보여준 선수가 아닌가 합니다. 사실 리그 내에서의 기량은 그보다도 좀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게임내내 탑화면만 보여주는 탑신병자류 스트리머랑 비교해 이 친구는(LPL 탑솔 다수가 그렇지만) 개인화면을 보면 참 다른 라인 염탐을 많이해서 게임 보기는 편합니다. 그만큼 합류 좋아하고 팀플 좋아하고 그 중엔 그래도 젤 힘도 있는 편이지요. 뭐 실속있는 스플릿을 못하는 것도 거의 태생적 문제인 듯 합니다. 
2위 더샤이+듀크(IG)IG의 탑솔은 아주 천천히지만 점점 강해지고 있고, 어떤 의미에선 쟁쟁한 미드들에 맞서야하는 루키보다 상대적으로 IG에겐 더 큰 경쟁력일 수도 있습니다. 살짝 아쉬운 건 탑솔 듀오 함께 강해지고 있다기보다는 듀크의 기량이더샤이에게 슬며시 빨려들어가는 것은 기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솔킬1위 솔데스 2위가 보여주듯 가끔 대책없이 흔들리기도 하는 더샤이 뒤의 듀크의 존재는 도움이 됩니다.
1위 플랑드레(Snake)돌이켜보면 꼬꼬마로 데뷔했을때부터 지금까지 얘가 최소 중체탑 후보에도 못 들만큼 부진했던 시즌은 한번 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근데 작년 봄까진 일단 개인적으로 불호라 왠지 저평가하고 싶기도 했고, 또 사실 스타일이나 기량이나 오랫동안 정체되있었던 것도 맞는 것 같은데, 언젠가부턴 얘가 그냥 원톱으로 보입니다. 이번시즌은 팀 성적까지 따라주니 더욱 더. LCK의 칸 만큼이나 LPL내에선 독보적이라고 볼 수도 있는 또 다른 강점은 더샤이+듀크, 957 같은 강한 경쟁자들에게 특히 더 강려크해서입니다. 허접했던 시절에도 스네이크가 WE IG 만은 기가맥히게 잘 잡았던 것도 이와 관련이 있을 겁니다.    

2 원딜 도전자.한국 솔랭 1위 출신 꼬꼬마 3인방 등 이번시즌 LPL에 선보이는 중국인 원딜러들의 질과 양이 모두 대단해보이는데 이를테면 IG의 재키러브 같은 선수는 벌써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편이죠. 그래도 제가 선정한 원딜 대표 도전자는 한국인 로컨(Loken) 선수 입니다. 이것도 사적 호감.물론 LPL에 입성한진 좀 됐지만 작년까진 팀도 어수선 본인도 무색무취 잘한것도 못한 것도 없었다고 우겨보며, 아니 시작한 김에 마구 우겨서 케스파컵과 IEM에서 ESC 에버팀을 우승시키고 이번에 LPL에 처음 도전하게 된~ Loken이 새 팀 JDG을 위해 이겨야줘야할 상대는
   공동 4위 다수.좀 춘추시대 같달까, 개취의 문제랄까, 일단 서로 비슷해서 공동 4위에 둔 건 아닙니다. 단지 한국 프로 원딜들은 단점을 보완해나가려는 방향성이 있다면 중국에서 유독 원딜들만은 그냥 강점을 더 특화시키려는 방향성이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유형도 다양하고 닳아서 비슷해지지도 않고 랭킹 매기기도 애매하고. 다 한두개쯤은 큰 약점이 있는데, 또 무시할 수 만은 없는 한 수는 확실히 보유하고 있고. 이를테면가끔 보여주는 폭발력은 여전하지만 대부분은 심하게 가벼워서 혼자 즐거운 임프(LGD), 30분부터 1인분 시작해서 50분이 되면 최고가 된다는 진자오(비리비리), 100번을 고쳐죽어도 딜만은 뽑겠다는 smlz(RW), 반면 하여간에 안죽고 살아서 오래오래 딜하는 척! 하는 게 원딜의 사명이라는 마틴(VG), 버스기사인 척 성실하게 연기하다가 결정적일 때 폭탄테러범으로 변신해야 멋있는거라는 반전남 퓨리(SNG) 외 기타 등등.

3위 미스틱(WE)향로메타 이전에도 벌써 작년 봄 이미 클라스 입증했고, 향로에선 더 임팩트 있었지만, 향로시대가 끝나고나선원래 자리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올시즌 초에는 팀은 EDG에 본인은 아이보이에 확실히 밀리는 모습을 보인건 확실. 
2위 아이보이(EDG)성장하는 괴물아이. 여전한 기계적 피지컬에 경험까지 쌓여 봇듀 호흡도 좋아지는 것 같고. 다른 후배 유망주들이올시즌 오락가락 하는 신인티 팍팍 내는 걸 보고 있으면 얘가 좀 많이 특별한 앤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아직 1위는 아닌 이유는 상대가 휴가중.
1위 우지(RNG) 인성 쓰레기, 자기 중심적, 귀요미, 안봐주면 못함, 개돌, 앞점프, 극공격적인데 잘 죽음, 진지충, 알파고, 핵졸렬 등등의 나름의 근거는 있는, 근데 한명이 동시에 가지고 있기엔 모순적으로 다양하고 혼탁한 이미지의 선순데, 제 버전으로 이 선수를 정리하면 성실하게 노력해서 변화 발전해왔고, 산전수전 다 겪고 일가를 이룬 그냥 잘하는 선수.  일단은 올스타전 이후로 부상 치료 휴식 중인데, 팀이 꽤 부진해서 개인의 위상은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고 보입니다.    며칠 전 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솔랭 계정 돌아가는 걸로봐서 곧 복귀할 듯 합니다.  

3 미드도전자.LPL에서 최근 2,3년간 중국인선수들이 가장 크게 실력향상이 있었던 라인은 미드가 아닌가 합니다. 사견으론 3년전 중국인최고미드 전성기 쿨이랑 현재의 WE 시예(오늘 랭킹 순위권 밖입니다)가 거의 비슷하지 않나 볼 정도로요. 예전엔 한국인 용병을 쓸 데 가장 먼저 고려하는 포지션이었지만, 최근엔 이미 LPL에 정착해 자리잡은 선수를 제외하곤새로운 빅네임 추가가 거의 없었습니다.          리그판이 커지면서 올 시즌 거의 원딜만큼이나 많은 중국 신예 미드들이 선배들에 도전합니다. 그런데 그 중 현재까지가장 돋보이는 건 의외로 중고신인이랄 수 있는 구오구오(스네이크)인 것 같습니다. 작년까진 강등전-플옵막차를 오락가락 하다가 갑자기 1위를 달리고 있던 팀에서 유일한 변화는 미드가 구오구오로 바뀐 것 밖에 없으니까요. 그 기세를 유지하기 위해 그가 넘어서야할 (이지훈 아테나도 없을 만큼) 쟁쟁한 미드 탑5는 
5위 도인비(RW)이 선수는 팬들보다 코치, 해설 등 소위 전문가들에게 평가가 훨씬 높은 것 같습니다. 저평가의 원인은 아마도.... 이를테면 일반 유저들은 솔랭 게임중 게임 중후반에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한타를 대패했을 때는 누구에게 책임을물을까요? 고티어유저라고 해도 리플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게임 중 한타 분석은 힘듭니다. so1. 왠지 인성 더러워 보이는 애  2. 한타 전까지 상대 라인보다 스코어(KDA, CS 등) 안좋았던 애 3. 템트리 정석에서 벗어나게 간 애가 범인으로 몰릴 여지가 큽니다. (적어도 한국에서는) 도인비는 1,2,3 삼위일체.  팀 성적이 압도적이지 않고선 앞으로도 고평가되기 힘들듯 합니다. 반면 전문가들이 쳐주는 장점은 게임 이해도, 중국어 구사능력, 오더 능력, 타라인 영향력, 한타 능력 등인 것 같고요. 요는 도인비 하나만 있으면 LPL 신생팀 하나 그냥 돌릴 것 같은, 대과거의 래퍼드 같은 종합적인 능력이 있다고평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4위 아이콘(OMG)스타성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장점이 뭐냐 물으면 애매합니다. 어떨 땐 라인전이, 어떨 땐 성장력이, 또 어떨 땐한타력이 부실해보입니다. 즉 기복은 있는 편이고 일관성도 살짝 부족한 듯도 합니다. 하지만 이 선수 최고 매력은 언제든 말도 안되는 수퍼플레이를 할 것 같은 기대감과 또 실제로 자주 보여주는, 이 경우 보통은 캐리력이 뛰어난 선수란표현을 많이 쓰지만 이 친구는 왠지 그보다는 장타력이 뛰어나다는 표현이 더 적절해보입니다. 홈런 뻥뻥 잘 칩니다.
3위 샤오후(RNG)작년 LPL 최우수선수에게 3위는 좀 그렇겠지만 일단 또 우지없는 기간 팀성적이 나쁩니다. 작년엔 4승3패를 했지만 올해는 3승4패를 했으니 별 차이없다 우지만 오면 된다라고 라는 소리를 듣기에 샤오후 본인에겐 상황이 좀 다른 것이, 그때의 샤오후는 그냥 오락가락 하는 유망한 선수 정도였지만, 지금은 우지하나 없다고 또 이렇게 될 수 있을지 몰랐다고 할만큼의 에이스니까요. 또 반 년 사이 팀 자체의 위상도 많이 올라갔고요. 막상 하는 거 보면 개인 폼은 별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어쨌든 RNG 팬들에겐 실망감을 주고 있는 시즌 초반 입니다.  

2위 스카웃(EDG)적으려고 보니 왠지 스카웃은 위의 아이콘과 약간은 반대되는 면이 있네요. 적어도 리그내에서는 스카웃은 약점이 뭐냐고 물으면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다 두루두루 무척 잘합니다. 다만 더 팬들한테 어필하려면 작년 서머결승 RNG전 4경기처럼 임팩트 있는 경기 수가 늘어야 할 것 같고, EDG를 해외대회에서 더 높은 곳에 올리려면 옛날옛적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했던 말처럼 '버스를 태우려면 끝까지~ 확실히~ 태워라' 라는 말을 교훈삼아야하지 않을까 하고요.   
1위 루키(IG)데뷔 이후 이 선수가 중체미가 아니었던 적은 없었다고 봅니다. 다만 2위그룹과의 격차는 그 어느때보다도(심지어 예전 EDG 폰이 좋았을때보다도) 줄어있다고 느낍니다. 기량의 퇴보라기보다는 롤이란 게임이 갈 수록 미드차를 내기 힘들게 변해왔고, 경쟁자들 기량이 발전해서겠지만요. 그래도 루키는 행복할 겁니다. 드디어 KT A때 이후 처음으로 드디어드디어 우승을 해볼만한 강력한 팀원들이 모였습니다. 역대로 구멍 포지션이었던 IG 원딜자리에 만 16세가 된 재키러브 들어온 것이 가장 컸겠죠. 아직은 팀적으론 덜컹거리고 결국 기승전 힘하나로 밀어붙이고 있지만 성적도 좋고 루키도 엄청 신나보입니다. 결국 이 팀이 우승을 하고 롤드컵을 오고 성과를 내려면 루키의 활약이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할 거고요. 추가로 특유의 멱살잡고 강제캐리능력은 아직 건재해서, 동 포지션 내에선 압도적이고 타 포지 전체를 봐도 우지로도 안될것 같고 특정픽의 플랑드레 정도나 비벼볼 정도입니다.         

Posted by 김미미
2018. 5. 11. 19:18

기본적으로 논리적으로 말하는게 정말 어렵다.

그러다보니 감정에 치우쳐서 글을 쓰거나 자기의 말을 변호하기 위하여 이상한 논리를 붙이기 마련이다.

 

리브트 라이벌즈로 롤판이 엄청 시끄러운데 요점은 "안일했다." , "오만했다." ,"프로답지 못했다,", "국가대표 자격이없다."

등등등... 비난하는세력과 쉴드치는세력간에 비아냥과 다툼으로 싸우기바쁘다.

 

요약해보면

"프로답지 못하고 오만방자해서 밴픽도 대충하고 플레이도 근거없는 플레이로 국가대항전 결승전에서 lck 한국의 이름에 먹칠했다."

vs

"한두어경기 질수도있지,대회일정도 너무 빡세고 중국도잘한다. 걍못했으니까진거지 담에이기면되지."

 

어느쪽 의견이 맞고 틀리고는 사실 별로 중요한것도 아니다. 꼭 비단 스포츠가 아니더라도 간단한 만화책을 보거나

에세이하나를 읽어도 의견이갈린다. 나는 무척 재밌게 봤는데 어떤사람은 엄청 재미없다고 한다.

 

당장 우리나라가 월드컵을 못나간다고해도 어떤사람들에겐 그냥 못나가나보다 하고 담에나가면되지

WBC에 우리나라가 광탈해서 떨어져도 걍 떨어졌나보다 하는사람이 있다.

이세돌이 알파고에게 졌을때 인류의 미래까지 걱정하는사람이 있는가하면 걍 졌나보네 하는사람도 있다.

 

사람마다 그일의 경중이 다르고 느끼는바도 다르기 때문인데 문제는 서로 이런걸 인정해야하는데 그런건 어릴때부터

배우지않아서 모른다. 요새 알쓸신잡이 매유 인기가 많은데 김영하 작가의 말에도 나온다.

 

"소설은 기본적으로 이야기 속에서 나와 다른 생각을 보고 아 다른사람은 나와 다른생각을 가지고있구나. 라고 인정하는걸 배워야한다"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문학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느끼기 바란다."

 

와 함께 우리나라 교육을 비판했었다. 문학에서도 정답을 찾고 숨겨진 의미를 찾고 ...

이런교육만 받다보니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타인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속뜻을 찾아내려고하고

찾아낸다고...

 

이번 다툼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어느쪽 의견이든 그냥 경기후 벌어진 감상이고 자기의 의견일 뿐인데 사람들은

막 상대방의 말에서 다양한 속뜻가지 찾아낸다.

"LPL이 잘해서 이겼다.","LPL도 잘하네." 라고 말하면 "네 한국좁밥리그네요 LCK 못해서졌죠~!"라고 비아냥거리게되고

"SKT와 삼성이 방심해서 졌다"라고 하면 "SKT와 삼성은 국대결승전에서 방심하는 프로의식도 없는 쓰레기선수들"

까지 확대해석된다

 

킅템건도 뭐 하고싶은말이 있겠지만 1대 다수로 말하는사람이다보니 말조심을 했엇어야 하는부분 말조심하지않은건

클템의 잘못이지만 그말의 속뜻에 의미까지 막 부여해서 하는걸보면 김영하작가 말이 딱 들어맞는것 같다.

 

기본적으로 나와 다른사람을 인정하기 어려운 이유중 하나가 위와같이 상대방의 말에서 쓸대없는 속뜻을 찾아내려고

하는 이유도 있고 다른이유가 또 있는데 이건 첫번제 줄에 썻던 이상한논리로 자기의 의견을 변호하는 성향이다.

 

가장 이상했던 논리중 기억나는것만 몇가지 적어보면

 

"E스포츠라고 부르지마라. 축구 야구 다른스포츠들보면 훌리건등등 경기결과여부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

팬들이 있는데 이정도면 선비고 양반아니냐."

 

이부분은 자신의 인터넷상 폭력성을 합리화시키기위해 말도안되는 논리를 갔다붙인 상황인데 프로축구에서도

훌리건은 배척되는 대상이며 욕먹고 "저렇게하면 안된다"의 교과서같은 행동인데 그걸 갔다가 E스포츠에 붙이면서

저들 행동에 비하면 나는 양반이지 라고 하는상황이다.

 

또 다른것중에는

"리프트 라이벌즈는 중요하지도 않은대회고 상금도작고 작은규모의 대회에서 진걸로 너무 뭐라하는것 아니냐."

는 부분이다 그런말 할거면 대회를 나오라 할 때 나가지 말았어야한다. 전형적으로 나의 행동에 나온 결과를

책임지지 않겠다 라는 논리인데 물론 팬들이 책임질필요는 없지지만 이런 논리로 선수들을 쉴드치면

그건 쉴드가 아니라 고도의 까로 보인다.

 

이런식으로 말도 앞뒤가 맞지 않는 논리로 자신의 의견(비난&쉴드)을 포장하니까 까&빠로 분류되어 욕먹는거다.

 

 

다른사람 의견에 쓸대없이 의미 부여해가며 자기좋을대로 해석해서 포장하지마라 추하다.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마땅한 포장지를 찾기 어려우면 책을읽어라 이상한 논리로 포장하지말고....

 

 

"위대하면 위대할수록 비난의 화살을 맞기쉽다. 범인에게는 비난의 화살조차 오지않는다."-하인리히 하이네

"비난은 유명해진 사람이 대중에게 바치는 세금이다." -J. 스위프트

 

 라는 말이있다 이건 LCK선수들과 코치진들에게 해주고싶은 말이다.

 

"남의 과실을 들추어 성난 마음을 품게하면 그 결점만 커질뿐, 방황에서 벗어날 길은 멀어진다."-법구경

 

이건 과하게 비난을 하고있는 LCK팬들에게 하고싶은 말이다.

 

"상대방을 화나게 하고 듣는 비평이 가장 효율적인 비평이다 ." -핸리 데이비스 소로

 

이건 과하게 쉴드치는 LCK팬들에게 하고싶은 말이다.

 

Posted by 김미미
2016. 11. 29. 18:18


내가 진짜 참다참다가 더이상은 안될꺼같다

정말 또라이 비율 80%의 비정상적인 회사를 다니고 있음

아 상사 2명이 진짜 또라인데 그중에 주학준 이라는 과장이

나의 사사건건을 전부 건드림



매일매일이 빡치지만 오늘만 들은 요구사항을 나열해보겠음 ;;


1. 점심 밥 따로 먹지 마라. 직원들이랑 무조건 같이먹기

2. 점심시간 길게 쓰지마라 (보통 남들도 다 1시간 30분씩 쓰는데 1시간내로 자리에 돌아오라는 요구를 함. 규정도아님)

3. 뭐든지 다 출력해오라고함. 내가 프린터기인줄앎.

4. 회의시간에 핸드폰 만지지마라.(학생취급받은느낌)

5. 퇴근 빨리하지마라(규정이 6시인데 6시30분에 가도 뭐라고함)

6. 야근하라 적어도 9시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

7. 나 집에 가기 전에 가지마라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대체 말이야 방구야



너무나 쫌스럽고 인성빻은 주학준 과장 아래에서 계속 있어야할 이유를 모르겠음

난 지금 20극후반에 경력 3년차라 고민임...

당장 때려치우고 싶은데 돈이 좀 잘 나오는 편이라 고민이 되고,

경력이 짧아서 재취업 불가능 할 것같은데 어떻게해야될지 막막하다.0



내가 쫌팽이인건가?

다른 상사들도 저럼? 주학준 말고 다른 과장님은 안저런데

아나 미치것네 ㅋㅋ


앞으로 한 3개월만 더 지켜보다가 결정해야겠음

곰은 100일동안 마늘이랑 쑥만 먹고 사람됬다는데

난 100일동안 참으면 기빨려서 내가 먼저 돌아가실듯;;;


Posted by 김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