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2. 21:55

지금 온게임넷 해설진에는 꽤 많은 사람이 포진해 


있습니다. 갓동준이라 불리던 그 분은 그만두셨지만


강민해설위원을 필두로 이현우해설 정노철해설


복한규해설 박용욱해설 거기에 외국해설진까지


있죠.(김몬테랑 쵸브라 였던가요?)


해설진에 대해서는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개인적 호불호에 따른 평가(객관적 평가일 수도 있지만)가


존재하며 때로는 사감이 있는지 아니면 생긴게 마음에


안드는지 입에 담지 못할 비난을 하기도 합니다.


다른 곳에 굳이 가 볼 필요도 없이 메칼게에서만


비슷한 글들이 수십개 올라왔었죠.


하지만 여전히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 또한 과도기적 현상으로 보고싶고


발전의 한 형태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오늘은 야구와 축구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야구해설에는 두 레전드가 있습니다. K본부의 하일성님


M본부의 허구연님 그 두분의 캐릭터는 여타 다른


해설 (종목불문)들이 감히 범접하지 못할 아우라를 소유


하고 계시는데요.(두분다 명언이 있죠. 하위원님은


야구몰라요. 허위원님은 대쓰요)


단편적이긴 하나 저는 이러한 해설들의 캐릭터성이


스포츠종목의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배가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게임해설로 돌아와서 비슷한 분들을 


생각하니 당연히 있더군요. 바로 김태형해설과


엄재경해설입니다. 이 두사람은 각각 김캐리 엄작가


라는 고유의 케릭터를 갖고 해설계에서 장수하였으며


지금도 일정시청률을 보장하는 온게임넷의 보물들입니다.


야구레전드 해설들의 해설만 보는 올드팬들과 같이


저같은 스타1세대 팬들에게는 아직도 이 두분의


프로가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정작 스타2나 롤은 


잘 하지도 못하면서요.


잡설이 길어졌는데요. 다시 본론으로 가자면


현재의 야구경기들은 각각의 방송사들이 경쟁적으로


중계할 정도로 인기가 식지않았고 개성있는 해설진과


분석가.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미녀아나운서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인영 공서영 짱.)


게임은 비록 채널이 하나지만 이러한 공식에 철저히


따르고 있고 나름 독자적인 영역도 구축하여


스프츠화를 가속시키고 있다고 봅니다.


우선 개성있는 해설진과 파이팅넘치는 캐스터들은


누가 뭐라하든 좋은 포지션이고 민주희 조은나래

등등으로 구성되었던 리포터들도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었죠. 거기다 야구는 2군경기에 방송시간을


할애하지 않지만 온게임넷은 다른 리그의 경기도


충실히 중계를 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이부분은


롤이라는 컨텐츠의 과소비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만)


축구경기도 기타리그 경기 충실히 중계하지 않느냐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겠지만 축구경기는 각 리그의


중계방송사와 인터넷 중계방송사도 달라서


접근이 다소 까다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온게임넷은 엠비씨게임이 사라지면서 그 인력들을


다수 끌어 안았고 요소요소에 배치하여 나름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도타를 맡고있는 이승원해설이나


롤의 김동준등) 그래서 다른 종목들보다도 접근성이나


친숙함에서 앞서는 부분이 있죠. 


정리하자면 기타 스포츠 종목들의 중계형식이나


해설진. 그리고 프로그램 편성등이 현재의


온게임넷과 비교했을때 흡사한 부분이 많이 있고


이러한 부분들이 e스포츠의 스포츠화로 가는


노력의 일환이며 중간중간에 생기는 논리있고

근거있는 비판과 지적은 게임방송에서 적극적으로


청취하여 개선해 나가야 할 것. 입니다.


(빈약한 논리의 일방적 까대기는 들을 가치가 없습니다.)


너무 포장하는거 아니냐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포장 맞구요. 15년가까이 게임방송과


게임의 팬으로써  게임방송에 대해 너무 자극적인


비난과 게임종사자들에 대한 논리없는 의견들이


판을 치는것 같아서 이번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그렇지만 지적과 비판을 환영하며 


생각있는 분들과 대화하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그러니 많은 의견 바랍니다.










Posted by 김미미
2014. 3. 21. 13:38

막눈 스트림은 꾸준히 6~7천명의 시청자를 모으고 있다


애초에 막눈이 한국에서 방송하다보니 미국사람이 보기엔 애매한 시간에 방송하는 것과 영어가 아직 애매해서 말로 재미주는 부분이 약하다는 걸 고려하면 굉장하다. 다이러스 같은 트위치 슈퍼스타 일부를 제외하면 막눈의 방송 인기는 어지간한 미국 프로게이머 이상이다.


막눈이 오랫동안 외국에서 인지도를 쌓았고 유난히 스타성이 있는 선수인 건 맞다.

하지만 이미 기량적으로 전성기가 지났고 팀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은 사실상의 전프로게이머(훈과 비슷한 입장)인데도 이 정도의 인기는 시사하는 바가 있다.


해외에서도 한국선수들의 인기는 상당하다. 한국에서 메이저 리그나 유럽챔스 보듯 롤챔스를 챙겨보며, 막눈 외에도 샤이 매라 인섹 카카오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자랑하는 선수들이 많다.


당장 롤드컵 기간 중 skt가 솔랭 돌릴 때 천상계 솔랭방송에서 어떤 방에 페이커가 뜨면 시청자가 수천명씩 움직이곤 했다


기업이 프로게이머를 후원하고 팀을 운영하는 이유가 뭔가?

롤챔스에서 skt가 우승하는 것도 홍보효과가 있지만 끊임없이 수천 수만의 시청자와 호흡하는 건 홍보효과가 없을까?


스폰서뿐 아니라 선수한테도 아프리카와 트위치 방송은 짭짤한 부수입이 될 수 있다.


즉 선수와 스폰서가 윈윈하는 것


그런데 스트림하는 프로가 없는데서 볼 때 한국의 팀들이 스트림을 금지한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그럼 그 이유가 뭘까?

1  전력 노출. 말도 안 된다. 당장 fow나 opgg만 가도 프로나 천상계 솔랭전사들 경기 관전이 가능하며, 애초에 프로들이 전력을 숨겨야되는 대상들이 솔랭에서 아군이나 적으로 만나는 다른 프로들이다.


더군다나 솔랭과 대회는 천지차이다. 프로가 솔랭 돌릴 때도 라인스왑하고 3명이서 2차까지 밀고 시작하고 보이스톡으로 완벽하게 의사소통하면서 운영할 거 같은가? 솔랭에서 새어나갈 정보는 거의 없다.


그리고 히든카드 준비하고 있으면? 그것만 방송 안 하면 된다.

사실 근데 지금도 이미 어떤 프로가 솔랭에서 무슨 챔프 즐겨쓴다는 거 소문 다 나더라.

2 사고칠까봐. 말은 된다. 롤판에서 프로가 입 털다 이미지 훅 가는 거 한 두 번 보는 것도 아니고 최근에만 해도 보루나가... 근데 이걸 방송한다고 더 퍼질 꺼 같나?


이미 프로가 패드립이라도 한 번 하면 스크린샷이 뜨는데 차라리 방송을 통해 자기 플레이를 수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다는 걸 자각시키는 게 나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리 심하지 않은 욕설 정도야  뭐...

클템의 간나새끼나 플레임의 노답 드립 같은 건 이미 그냥 캐릭터다.

3 연습 덜 할까봐. 개인스트림 별풍을 탐내서 스크림을 게을리하거나 기량이 떨어질 정도면 프로로서 자각 부족이다. 당장 더 좋은 대회 성적이 더 많은 시청자로 이어질 건 자명하다.


그 정도의 관리는 코치진이 충분히 할 수 있는 부분이라 본다.


선수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다른 스포츠는 현장사인회나 다양한 이벤트로 애쓰는데 이스포츠는 이 접근성에서 대단히 유리하다.

당장 지금이라도 프로가 스트림 키고 커스텀게임만 파도 프로와 게임할 수 있지 않은가?










Posted by 김미미
2014. 3. 10. 23:11

p - 공속 보너스가 높아진 건 좋음, 이 얘기는 후반갈수록 점점더 빨리 기력을 채운단 이야기니까. 다만 평타 두 대라서 눈 깜짝할사이에 끝난다는게 문제임. 차라리 2초 보너스면 몰라도 2대뿐이면 오히려 딜 사이클이 어중간해짐, 공속템을 거의 안 올리는 리신 특성상 기존 유저들의 평타사이클을 좀 헷갈리게 만들 수 있음. 익숙해지면 문제없음.

q - 잃은체력 8%가 좀 켕기긴 하지만 최대 150%데미지증가 있으니까 별 상관없음. 다만 50%까지 뛰는 체력한계선을 모르니까 일단 패스. 20~33%정도까지 패놓으면 최대대미지 뜰 때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

w - 와드갱킹이 매우 빡세짐. 와드타고 갱다니면 기력이 100이나 소모되고. 평타를 넣을 구간이 좀 적기 때문에 160이나 처먹는 eeqq(순서는 상황에 따라)의 기력소모를 감당할 수 없음.

e - 더이상 마법뎀이 아니니까 방템올리면 그만. 평균적이었던 기본뎀이 존나 좆호구됨. 괜찮았던 계수도 영 고자가 됨. 

r - 궁 데미지 개박살. ad템 올려봤자 1:1상황에서는 별 딜 안나옴. 충돌? 봇새끼들이랑 겜하지 않는 이상 발로 차서 챔피언 맞추는건 하나나 둘맞춰도 존나잘했다고 칭찬해줘야함. 미니언에게 차봤자 노딜. 게다가 기본깡뎀이 2.4.6백이었는데 데미지가 25%. 37.5% 수준으로 떨어져버림. 즉 노답궁. 제라스 궁 병신으로 만들더니 리신궁도 호구로 만듬.


만렙 체력 1767에 방어력 80인 럭스로 계산해보도록 하겠음.

상대방이 ad캐스터가 나와서 노랑 방어력룬을 끼웠다고 가정. 방어력 +12.69. 반올림해서 13. 나머지룬은 마관. 성장주문. 고정주문.

럭스가 쓰는 템 중 방어 관련 능력치가 있는 건 존야와 성배뿐. 피영약은 안 빨음. 설마 럭스로 어비셜, 리안드리, 라일라이를 가는 등신색기는 없을 것이라 예상.

존야 방어력 +50. 성배 마방 +40.

즉 방어력 143에 마방 70임. 방관 계산하면 최종 방어력은 85.8. 약 45%정도의 데미지를 깜 (이건 정확하지 않으나. 40~47%정도 나옴.)


리신이 라위, 기동, 란두, 도마뱀, 멜모, 루비시야석을 갔다고 쳤을 때 스펙은


체력 1958 + 500 + 36 + 400 + 3% = 2981

공격력 113.4 + 15 + 40 + 30 + 60 + 10 + 4 + 5% = 288 추가공격력 약 175

공속은 1초에 1대


구리신 [170+170 + 1.8추가공격] [200 + 1추가공] [600 + 2추가공격]


신리신 [95+95 + 1.8총공] [125 + 0.6총공] [250 + 1총공 + 0~500 + 0~2총공]


아무도 없는 허허벌판에서 럭스 잡을 때 e평q평rq평e평평으로 팼다고 치면


구리신 - 5총공+200+340+600+4.8추가공격력


신리신 - 8.4총공+190+125+250


위 템을 갔다고 치면 구리신이 때릴 땐 1440 + 1140 + (175*4.8=840) = 3420의 데미지를 받음

신리신이 때릴 땐 565+2419=2984 의 데미지를 받음

데미지 차이는 436

방어력 계산했을 때는 약 45%정도를 까면 됨. 즉 구리신은 1539. 신리신은 1342.8.

구리신은 아직 쓰지 않은 W와드점프로 가서 척살해버릴 수 있지만 신리신은 W가 빢세져서 척살이 매우 힘듬. 게다가 럭스 방어막은 계산 안했음. 그럼 이제 Q데미지를 계산해보겠음.


구리신은 저 딜사이클에서 e평q평rq까지의 딜을 계산해보면 총공 2에 200+175 600+350 170+157.5 170+157.5 + 잃은체력 8%이니까 1980 + 잃은체력의 8%임. 1980을 45%까면 1089. 럭스 피가 1767이니 남은피는 678. 잃은 체력 1089의 8%인 87.12만큼의 데미지를 더 입음.


그럼 신리신은? 일단 50%까지 증폭되는걸 정확히 모르니까 한 25%로 잡자고. 그럼 남은 럭스 피는 678/17.67하면 38.37....이리 나오니까 반올림해서 38%로 잡고, 좀 억지춘향으로 계산해서 정비례식으로 보면 기본증폭이 0이고 50%까지 증폭시키기 위해 필요한 %계수는 75%니까. 5%를 증폭시키기 위해 피를 7.5%를 까야한다 이거지. 즉 1%의 데미지를 증폭시키기 위해서는 체력을 1.5%를 잃게 해야 하는거임. 럭스의 체력이 38% 빠졌으니 잃은 체력은 62%. 62/1.5를 하면 41.333333....이 나오니까 반올림해서 41%가 되는거임. 즉 41%의 데미지가 증폭되는거고. Q의 데미지는 95 + 259 니까 41%를 증폭시키면.. Q 후속타의 데미지는 499.422가 나옴. 씨발 어지러워


그러면 다시 딜사이클을 계산하면 

구리신은 1980 + 87 = 2067

신리신은 저 위 문단을 기준으로 e평q평rq니까 125+250+95+(2.5총공격력=720)+499 = 1689

방어력 계산 시 구리신 1136.85. 신리신 924임. 그리고 럭스를 차서 두 명을 맞췄다고 가정하면 여기에 250 + 1총공격력 = 338의 데미지가 추가됨. 그러면 또 방어력 계산해서 1115.4의 데미지가 됨. 밀어서 두명을 맞춰도 구리신보다 데미지가 후짐.

그리고 또 구리신은 E가 마법데미지라서 143의 물방이 아닌 70의 마방으로 계산해야 하는데. 이러면 필자의 머리가 개발살 날 수 있으니 구리신의 데미지는 더 올라간다고만 생각하자. 왜냐면 방관을 계산해도 85정도의 방어력인데. 마방은 70이거든.


즉 모든 구간에서의 데미지 너프. 특히 초반 구간에서의 데미지 너프가 심각하게 체감될 정도로 예상됨.

탱리신은 신구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라 예상.



그리고 다른 고인정글러 세주아니, 노틸러스 같은 애들을 생각하라고? 지금 내 제라스 궁이랑 리신 너프당한것도 머리아파 죽겠는데 뭔 개잡소리임? 저 상태면 초반딜은 딜대로 안나와서 갱킹가도 킬딸확률이 적고, 킬을 못 따니 돈을 못 벌고, 돈을 못 버니 템이 안나와서 상술한 템 6개 맞추는것도 더 힘들어졌는데?

그리고 니들이 고인정글러를 그렇게 위하고 사랑하면, 니가 지금 가서 리신을 플레이하는데 저쪽 정글러가 고인정글러야. 니가 카정을 안 갈까? 어유 저분은 고인정글러니까 지강챔 리신이 카정을 가면 고통에 몸부림칠거야! 이러면서 안 갈까?

아주 잘 털어먹을 거다 니들은. 존나 가증스러운 색기들. 만약 고인정글러 옹호를 하고 싶으면 최소 100판 정도는 하고 오세요. 그래야 그 챔프에 대한 대부분의 테크닉. 기술 등을 이해하고 최대한으로 이끌어 낼 수 있으니까.


리 신의 강력한 1:1 맞다이능력은 qrq에서 나오는 미친 딜과 e의 이공속감소. 패시브의 공속과 기력충당으로 버티는 건데. 저기서 40%이상을 차지하는 궁 데미지를 개떡너프 시켜놓고 고작 두대때리는 패시브나 강화해주겠다고? 용의 분노가 아니라 용의 분뇨네 아주 저건. 리신을 너프하고 싶으면 저따구로 물궁을 만들지 말고 200/400/600이나 되는 기본 데미지랑 2나 되는 계수를 좀 까라고. 한 200/350/500이나 200/325/450에 계수는 1.5정도로.


다만 저건 기초적인 정보고 결국 어떻게 될지는 본섭에 나와바야 아니 제발 저딴 물궁으로 바뀌지 않게 간절히 기도해야겠다.

Posted by 김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