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롤 챔프 퀸에 대한 고찰

안녕하세요 베스트칼럼니스트 잔나가잔나입니다.

제가 이번에 쓰고자 하는 글은 제 애증의 챔피언 데마시아의 날개 퀸에 대해 쓸껀데요

퀸은 처음나왔을때 "태그팀(전우조)" 라는 컨셉을 잡으며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모았습니다

하지만 정작나온건 태그팀이아닌 변신캐릭이였죠 제이스 니달리 엘리스와 같이 하지만 문제점을 따로있었습니다

----------------------------------------------------------------------------------------------

1. 태그팀이라는 컨셉에 맞지않는 플레이 방식

(그때 나왔던 웅장한 브금은 기대감을 더욱더 증폭시켰다)

퀸은 나오기 전부터 전우조 라는 컨셉을 들고나오며 많은 원딜 유저들의 심장을 고동치게했습니다

유저들의 생각엔 "발러와 퀸의 협동플레이" , "발러와 퀸의 협동공격" , "이즈에게 있어서 타릭같은존재"

하지만 막상 나온건

Nidalee(니달리)Elise(엘리스)Jayce(제이스) 와 같은 변신캐릭이였습니다

그리고 나오자마자 퀸은 많은 유저들에게로 부터 천대를 받기시작합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1. 원거리 딜러로서는 짧은 사거리

2. 애매모호한 탈출기

3. 한타때 활용하기 힘든 궁극기

퀸은 저러한이유로 많은 유저들에게 있어서 기피되고

원딜로서가 아닌 다른 라인을 가게됩니다.

2. 원딜로서의 퀸

퀸 자체 스킬셋 같은 경우에는 원딜로가면 강력한 라인전을 할수있습니다

확정추가데미지의 표식과 원딜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실명

자체 생존기와 봇라인 부시체크가가능한 W스킬 그리고 라인전에서 강력한 면모와 생존기는 생존기인 공중제비로

원딜로가서도 라인전이 안좋은건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힘이빠진다!", "라인전에서 이득을 보지못하면 힘들어진다" 가 

퀸을 원딜로 보내지않게됬고 퀸이나온 2013 02 21 이때 유행했던 원딜은 다름아닌

(빵.. 헤드샷)

사거리 650의 케이틀린이였습니다 퀸 라인전 특성상 라인을 유지하며 우월한 딜교능력으로 딜교를해야하지만

케이틀린은 우월한 사거리 그리고 엄청난 푸시력과 덫으로인한 압박으로 퀸이랑 라인전을하게되었을때

전혀 문제가 되지않았습니다 오히려 압도하는 경우가 많이생겼지요 

퀸은 케이틀린이라는 벽을 넘지못하고 봇라인에서 물러나게된것입니다

물론 퀸같은 경우 베인이나 이즈리얼 한테 강력한 면모를 보이지만 그 둘보다 한타에서 차이가 크기때문에

기피되는 픽이되었습니다.

3. 더욱더 퀸이 기피되는 메타 포킹메타

그런 상황에서 얼마지나지 않아 포킹메타가 자리잡게 됩니다

포킹메타란 그때 당시에는 Nidalee(니달리) 를 사용하지 않고

Jayce(제이스) 를 필두로 탑에 Kennen(케넨)Rumble(럼블) Ryze(라이즈)Zac(자크) AP라이너가 가는 메타였습니다

제이스가 포킹을하다 럼블 라이즈가 마무리하거나 케넨 자크가 강제이니시를 하는 

지금과는 조금 다른 포킹메타였습니다

(이런식으로 일방적인 경기가 많이나왔다)

케넨과 자크가 탑으로 갈때는 아군에 이니시가 없을때

럼블이 탑으로갈때는 적이무르고 마무리가 필요할때

라이즈가 탑으로 갈때는 적의 돌진기가있어서 안정적으로 아군딜러진과 함께할 딜탱이 필요할때

퀸은 기피될수밖에없었습니다 라인전을 놓고본다면 코그모 베인은 일방적으로 이길지몰라도

후반으로 갈수록 퍼뎀을 가지고있는 코그모 베인 그때 당시 원딜은 하이퍼캐리 챔프를 많이했기때문에

라인전이 아닌 한타를 보고 플레이 하는 경향이 짙었습니다.

그리고 코그모는 예외지만 Caitlyn(케이틀린)Ezreal(이즈리얼)Vayne(베인) 같은 경우 각각 투망 , 비전이동 , 구르기등

포킹을 피할수있거나 적절한 생존기를 가지고있는 반면에

Quinn(퀸) 같은 경우엔 Vault(공중제비) 라는 적이있어야만 사용이 가능한 생존기로

포킹메타 상대로는 아무것도 하지못하게되고 지는경우 그리고 강제이니시에 취약해 그냥죽는 경우가 파다했습니다

4. 퀸의 수난 시대는 끝나지않는다 돌진메타의 시작

포킹메타가 한창 유행될즘 파훼법으로 돌진메타가 새로 생겼습니다 포킹메타는 포킹을한후 마무리 혹은 강제이니시로

한타를 이기고 이득을 취하는거지만 

애초에 포킹을못하게하고 강제이니시를 걸어서 포킹메타의 씨를 말리는 조합이였습니다

Nocturne(녹턴)Diana(다이애나)Malphite(말파이트)Wukong(오공)Jarvan IV(자르반 4세) 그리고 Lulu(룰루) 의 조합

포킹메타는 돌진메타를 만나 주춤해지고 새로운 메타인 돌진메타가 프로레벨대에서 내려와 서서히 랭겜에서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포킹을 하기전 돌진기 + 룰루 궁극기로 한타를 열어버리고 한타를 시원하게하는 돌진메타의 유행으로

퀸은 더욱더 설자리를 잃어갑니다

Quinn(퀸) 은 Vault(공중제비) 생존기를 가지고있지만 무적판정이아니고 순간 적에게 가까이가기때문에

다른 CC기에 끊겨 죽는 경우가 파다했습니다 그리고 룰루의 존재는 봇라인에서

적 원딜과의 싸움을 기피하게만들고 무난하게 라인전을 끌고가게해

후반에 퀸이 더욱더 활용될수 없게 되었지요.

5. 영원한 고통 끝없는 고문 철거전의 시작

메타가 바뀌고 바뀌어 철거메타가 유행하기시작했습니다

라인스왑 혹은 빠른 푸쉬로 탑 or 봇의 타워를 하나민뒤

미드타워를 빠르게 철거하는 이 메타가유행하면서 또다시 

(스색할 시간이군요 ?)

케이틀린이 유행하고 말아버립니다 원딜로서의 퀸은 타워를 낀 대치전 상황에서는 매우 무력하며

라인 푸쉬기역시 좋지않고 사거리가 긴편이아니라 타워끼고 막타정리가 힘든편이며

다이브를 당할시에는 궁극기가없다면 그냥죽는경우가 파다했습니다

이렇게 되니 퀸을 잡고있었던 유저들도 이만 퀸을 놓아주고 대세를 쫒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퀸은 원딜로서 픽되는건 거의 볼수없게되었고 사람들 기억속에서 잊혀져갑니다

6. 원딜은 아니다! 다른라인을 가자 ! 그럼.. 어디 ?

그래서 몇몇유저들이 퀸을 들고 다른라인을 가게됩니다 그중 가장유명한게 탑 퀸이 되겠죠 

(뛰어 발러!)

탑 퀸 같은경우 마땅한 돌진기가 없는 탑챔프 Garen(가렌)Gangplank(갱플랭크)Singed(신지드) 를 상대로 괜찮았으며

평타기반챔프인 Tryndamere(트린다미어)Jax(잭스)Irelia(이렐리아) 상대로 탑에서 좋은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몇몇유저들은 퀸을 원딜로가 아닌 탑솔러 로의 퀸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탑을 간이유는

1. 평타기반챔프가 많아 Blinding Assault(실명 공격) 으로 카운터 치기좋으며 돌진기를 Vault(공중제비) 통해 물러날수있고

맞다이에 강력한 Tag Team(바톤터치) 로 탑라인에서 괜찮은 면모를보임

2. 땅굴 체크가 가능한 Heightened Senses(예리한 감각) 로 안정성 을 가져올수있고

3. Harrier(매사냥) 를 통한 견제기가 강함

그런데 탑솔러의 퀸은 후반갈수록 팀에 탱커의 부재로 후반 약점을가지고 순간 자취를 감추고 말아버립니다.

7. 새로운 가능성 암살자 로서의 퀸

(암살자 로 서의 퀸 개발자노트에있던 초기 컨셉아트)

퀸은 개발자노트에도 적혀있듯이 원래 근접암살자 챔프였다고 합니다

스토리역시 데마시아의 보이지않는곳에서 활약하는 있어서는안되지만 없어서도 안되는 그런존재 

라는 컨셉으로 태그 암살자 로 나올 예정이였으나

원거리 딜러인 퀸으로 재탄생해서 나왔다곤 하지만 여전히 발러를 사용하면 근접암살자로서의 퀸을

만나볼수있다해서 필자는 눈여겨봤었습니다

(개발자의 이말은 필자의 심장을 뛰게했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경험과 노력을 토대로 퀸을 지금까지도 완성해가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설명에 앞서 미드라인에 서는 암살자들에 대한 설명을 조금하고자합니다

(속박의 굴레를 벗어)

제드는 라인전 단계에서 Bilgewater Cutlass(빌지워터 해적검)The Brutalizer(야만의 몽둥이) 테크트리를 탄후 몰락한 왕의검 그리고 요우무를 올리는데

여기서 잠깐! 빌지워터에서 바로 몰락을 올리지않고 야만의 몽둥이를 올리는 이유를 아시나요 ?

이유는 바로 격대비 성능이좋은 야만의몽둥이를 몰락한 왕의 검 전에 감으로써

몰락한왕의 검을 뽑는동안 생기는 딜로스를 없애기 때문입니다 

이와 다른 예로 

(저들의 피로 내 칼을 씻으리라 으 오글오글)

탈론이 있습니다 탈론 같은경우 The Brutalizer(야만의 몽둥이) 를 요우무로 올리긴하지만 

Blade of the Ruined King(몰락한 왕의 검) 같은 경우는 가지않는데요 그건 AD계수의 차이였습니다 탈론은 계수가 높기때문에

The Bloodthirster(피바라기) 를 가는거죠

저는 퀸은 계수가 높은편이 아니라 제드 테크트리를 타게됬고

결과는 저는 만족하고 성공했다 생각하지만 아직연구중이라 생각합니다

8. 이글을 마치며

나의 애증의 캐릭터 퀸 물론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몰라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장인은 도구 탓을 하지않는다

안좋은 챔프는 없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한캐릭터를 파다보면 그캐릭터에 대한이해도는 엄청뛰어나 질테니까

그리고 무엇보다도 경험이 바탕으로 캐릭을 한다면 그게 바로 장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많은 OP챔프들이있고 올라갈려면 충분히 그챔프만해서 올라갈수있다

하지만 게임이라는건 내가 즐기는게 중요하지않을까

나는  "꼭 남들이하는것 따라하는게 게임의 재미를 느끼는 걸까?" 생각한다

퀸은 자체 캐릭이 꾸진게아닌 퀸이 지나온 메타가 퀸에게 맞지않아서 그런것이라 생각한다.

이게 내가 생각하는 퀸의 문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