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24. 18:56


BJ 디바 댄스 사진 모음





급하신분들은 1분 44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







Posted by 김미미
2013. 12. 20. 16:38

이제껏 수많은 챔프들의 흥망이 있어왔지만 이번 윈터챔스의 뜨거운 감자는 아마 카르마가 아닐까 한다. 발매 3년차에 접어드는 챔피언으로서, 한번의 리런치로 인한 환골탈태 또한 겪은 챔피언인 카르마. 그런 카르마가 갑작스럽게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카르마를 가장 좋아하는 필자로서는,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리고 지난 한 주는 카르마가 로테이션에 포함된 일주일이었다. 최근에 특별히 자주 로테이션에 나타난 카르마라는 챔피언에 대한 시선은 특이하게도 매우 양분화된 편에 속한다. ' 카르마는 op다.' '숨겨진 꿀챔프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카르마는 거품이다.' '대회에서 반짝 떠오른 것에 불과하다'라는 의견도 있어 서로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을 이루고 있다.

 

어느 쪽의 의견에 손을 들어주기 전에 지금까지의 카르마의 윈터 롤챔스에서의 성적을 한번 살펴보자.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인벤에서 제공한 밴픽 DB에서 카르마의 정보를 가져와 보았다.

 

 서포터로서는 애니>소나>쓰레쉬>룰루>카르마=알리스타=타릭>자이라 정도의 밴픽률을 가지고 있다. 누구나 알고 있듯 지금 가장 선호받는 서포터는 압도적인 밴픽률의 애니와 소나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은 카르마는 프로급 경기에서 '생각보다 핫하지 않다'는 점이다. 픽에 비해서 승률도 낮은 편이다. 그러나 카르마가 픽된 것 그 자체로 가져온 조그만 변화가 살짝 반갑게 느껴지는 것은 어째서일까?

 

서포터 역할의 챔피언들의 유형을 살펴봤을때, 누커형 서포터의 대표주자인 애니가 있다. 아군에 대한 보호 능력을 직접적으로는 가지고 있지 않고 서포터적 측면도 거의 없지만 순수한 파괴력과 CC기만으로 선택받는 챔피언이다. 자이라 역시 비슷한 성격을 가진다. 그렇기에 자이라의 너프 전 입지를 애니가 고스란이 가져갔다고 생각해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도니다. 사실 이런 유형의 챔피언들이 봇의 주류로 떠오르게 된 것은 그리 오래 된 이야기는 아니다. 헌데 이런 유형의 서포터들은 비정상적으로 '애니'에만 집중되어 있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유감스럽게도 곧 너프가 예정된) 애니와, 이미 많은 너프를 받았던 자이라를 제외하고 나면 다른 누커형 챔피언이 서포터로 재조명받기 전까지는 앞날이 불투명하다고 할 수 있다.(개인적으로는 다른 재미있는 재발견이 꼭 있기를 바란다)

 

그에 비해 소나나 쓰레쉬는 완벽하게 지원형의 면모를 가지고 있다. 힐이나 보호막, 이동속도를 비롯한 유틸리티로 아군을 지원하며 CC기로 적들을 방해한다. 견제가 가능하지만 누커들의 파괴력과 비교하면 모자라다. 타릭이나 알리스타도 근접이라는 패널티를 제외하면 이런 전통적인 서포터의 연장선에 속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종류의 챔피언들은 봇라인에 내려가는 것이 당연시되었고 사실상 앞으로도 매우 자주 보일 가능성이 크다. 라이엇에서도 프리시즌에서 전통적인 지원형 챔피언들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까.

단순히 밴픽률만을 따졌을 때, 솔직히 카르마는 주류에서 벗어나도 한참 벗어나 있다. 아마 앞으로도 주류가 될 가능성이 희박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지금도 애니나 소나에 비해 압도적으로 떨어지는 밴픽률을 보인다. 그러나 챔피언의 유형이라는 면에서 살펴보자면 카르마는 이번 프리시즌에서 새롭게 제시된 서포터다. 주 태그가 '마법사' 부 태그가 '서포터'인 이런 부류의 챔피언들은 적당한 데미지와 cc기, 그리고 다양한 유틸리티를 겸비하고 있다. 또한 의외로 서포팅의 역사가 깊은데 매드라이프 선수가 시즌2에서 럭포터를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이런 서포들은 롤의 역사상 주류 서포터였던 적이 드물었고 그 중에서도 카르마가 선택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비슷한 성향의 챔피언들과는 구분되는 색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폭딜과 견제력, 속박과 슬로우를 비롯한 cc, 광역 실드와 광역 이동속도 증가 효과까지. 프로급 경기에서 정글러로 쓰인 적이 있을 만큼 카르마는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1레벨 궁극기라는 특성상 프로들이 대체로 선호하는 초반 이득의 극대화라는 측면에서도 잘 맞는다.  이전 시즌의 럭포터와 다른 점은 단발성 깜짝 카드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다양한 팀에서 쓰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단점 또한 명확한데 전체적으로 후반 파워가 떨어지며, 운영 난이도와 조작 난이도 모두 어렵다는 문제점이 꼽히고 있다. 장점과 단점이 매우 명확한 편에 속하기에, 태생부터 비주류일 수 밖에 없는 운명인 것이다.

 

프리시즌으로 넘어오며 많은 변화가 있었다. 시야, 정글, 특성의 변화들...하지만 가장 달라진 점은 역시 서포터의 골드 수급이다. 서포터의 늘어난 골드 냄새를 맡고 여러 챔피언이 봇으로 내려오지 않을까 기대했으나... 아쉽게도 대회에서 서포터들은 시즌3과 챔피언 폭이 크게 넓어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탑에서 렝가나 문도와 같은 챔피언이 재발견되었다) 굳이 달라진 점이라면 다시 근접 서포터인 타릭과 알리스타가 등장했다는 것 정도인데, 이들도 기존 지원형 챔피언의 연장선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사실상 봇라인의 변화를 반증하는 유일한 뉴페이스가 카르마다. 언급했듯이 카르마는 일회성 단발 전략이 아닌 다양한 팀에서 지속적으로 선택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카르마가 대회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는 기대보다 걱정이 앞섰다. '카르마가? 혹시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서 선호도가 더 떨어지지는 않을까?' 하지만 그런 우려와는 다르게 카르마 서포터는 종횡무진 맵을 누비며 상당히 괜찮을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팀의 승패와는 관계 없이 실제로 많은 유저들의 거부감이 줄어드는 현상까지 볼 수 있었다. 카르마 유저로서 다시 한번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기존의 지원형 챔피언들이 봇라인에서의 가치를 이미 확립해 나가고 있다. 이 또한 기쁜 일이다. 하지만 이전부터 그래 왔듯, 보이는 챔피언만 보인다면 대회 경기가 점점 지루해 지는 법. 좀더 다양한 챔피언이 봇에서 활약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애니와 자이라가 처음 봇에 출현했을 때만 해도 이렇게 유명해 지리라고는 쉽게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카르마가 프리시즌에서의 약간의 변화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조금 간절한 마음으로, 좀 더 대회에서 자주 볼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비주류의 반란은 언제나 짜릿한 법이니까. 그래서 카르마와 함께한 일주일은, 어떻게 느껴지셨는지?











Posted by 김미미
2013. 12. 19. 18:24

일단 니달리 창을 보자구.

Javelin Toss(창 투척/숨통 끊기)는 기본적으로 데미지가 55/90/140/185/230에 .65주문력이고 최대사거리에 처맞으면 138/238/350/463/575 1.625주문력이라고. 그런데 이거 쿨이 몇 초?

6초

니달리가 미드라인전에서 창을 맞추려면 1. 상대방 시야가 안 보이는 곳 2. 미니언에 가로막히지 않는 곳에서 쏴야 하는데 그럼 쏠만한 곳이 양쪽 강변부쉬~타워 근처 그 부분이야.


맵을 보면 블루팀 기준으로 빨간색 부분은 그냥 라인전 때. 노란색 부분은 라인이 조금 밀려있을 때. 검정색 부분은 라이을 밀어놨을 때고 라인 당겨놨을때는 타워 뒷부분 쪽에서 창을 던지겠지?

그 네 자리가 아니면 어지간하면 창은 미니언에 막혀서 쓸데없이 막타만 방해할 것이고.

그런데 저 네자리에서 쏴도 라인전 상황에선 투사체가 라인전 상황에서는 느린 편이라서 슬슬 움직이면 충분히 피하거든.

그럼 니달리는 창을 어떻게 던지겠냐?


붙어서 쏘겠지.


붙어 쏘면 데미지가 호구라는건 나도 인정해. 최근 평타사거리 안에서 창맞으면 기본데미지밖에 안 들어가니까 지젼 데미지가 호구겠지.

그러면 상대방 라이너가 손가락이 부족한 놈이 아니면 맞딜을 하겠지?

그러면 니달리는 6렙전 공격기술이 평타랑 q뿐이란 말이야. (w는 인간적으로 논외로 치자.)

그럼 당연히 딜교를 손해보지.

Primal Surge(태고의 생명력/할퀴기)그 때 이 십사기 기술이 빛을 발한다고.

아무리 두들겨맞아도 블루. 아니 성배만 갖고있어도 한 30초쯤 기다리면 저년 피를 분명 60%는 까놨는데 풀피 가까이 되어있어. 그게 op가 아니라고? 다른 힐 스킬이랑 비교해보자.

Consume(잡아먹기)이것도 쿨 짧고 힐량도 더 높지만 반드시 주변에 뭐 먹을게 있어야 체력을 올려주지. 허허벌판에서 cs를 만들어 먹을 수도 없고 말이야. 250+.75주문력. 9초.

Triumphant Roar(승리의 포효)힐 속도가 벌써; 180+.2주문력. 주변인들에겐 반쪽. 12초+주변의 적이 죽을때마다 -2초.

Divine Blessing(신성한 축복)도미니언에서 이속버프 대용으로 쓰는 스킬240+.35주문력. 15초.

Transfusion(수혈)딜과 힐을 동시에 주는 개십사기스킬55+.25주문력+e 4스택 24%+주문흡혈 20%. 주문력 똑같이 6백으로 가정하고 상대방 마방 계산 안하고 비사지 안 갔을 때 400.52에 4초.

Primal Surge(태고의 생명력/할퀴기)기본 힐량은 개떡이지만 알리스타 지못미계수도 미쳤고 쿨타임도 미쳤어. 190+.7주문력. 10초.

게다가 저 친구들 중 미드에서 볼 수 있는 힐스킬은 케일Divine Blessing(신성한 축복)랑 블디Transfusion(수혈)뿐인데. 케일 Divine Blessing(신성한 축복)는 Reckoning(징벌)Righteous Fury(정의로운 분노)에 선마순위가 밀리고 블디 Transfusion(수혈)는 무조건 대상이 있어야 발동하지. 맨땅에서 피를 낼 수는 없잖아. 물론 미니언에게 찍어가면서 일일이 수혈할 수는 있지만 라인이 밀리는데다 초반에는 쿨까지 매미없어서 무조건 챔프한테만 찍어야하지.

모기라고 별명 붙은 Vladimir(블라디미르)마저 4초당 상대 마방 계산 안하고 비사지 안 갔을때 4초당 400.52(솔직히 이 수치는 좀 아닌 것 같다. 내가 블디를 안해봐서 모르겠다만)힐을 상대방이 있을때만 가능한데. 쿨감 25%맞추고 주문력 똑같이 6백인 Nidalee(니달리)이년은 마나소모량만 감당할 수 있으면 쿨감 25%놨을때 제한 없이 7.5초당 610.

마나소모량 140이 좀 흠잡히긴 한다만 그쯤가면 마젠템 하나쯤은 갖췄을 것이고 블루도 달수있다면 달고있겠지?

블루 효과가 뭔지는 다들 알 거야. 25MP/5S에 추가로 최대마나 비례 마나젠을 주고 쿨감도 10%를 올려주지.

그리고 탑라인에서는 좆같은 마나소모량 60/80/100/120/140 때문에 꼭 필요한게 아니면 쓰지도 못하던 기술이 그 애미없는 마나회복량 때문에 미드에서는 거의 노코스트 수준으로 피를 채워준다 이거지.

미드 니달리는 코어템이 뭐냐. 성배나 여눈. 가끔 안 가는 용자들도 보긴 했지만 최소 블루 정도는 공급받지.

물론 저 앞에 글마냥 성배나 여눈가면 딜로스가 난다던데. 그건 개소리야. 성배랑 여눈을 동시에 가는 머저리가 아닌 이상 창의 끝내주는 최대데미지가 다 커버해주시거든. 9렙 기준으로 주문력 140 주고 스킬은 5121 줬을때 라인전 힐량은 충분히 나오면서도 창은 충분히 아프거든. 저 앞글 싸우는것처럼 4131을 줘도 맥뎀이 4렙 463, 5렙 575에 1.675주문력이야.

설마 사거리 1500 끝자락에서만 맞겠냐. 1200거리서도 맞을거고 7백 1천 1300거리에서도 맞겠지.

하지만 유리몸들 입장에서는 창 하나에 피 40%이상이라는 애미없는 데미지니까 죽어라 피해야하고. 창 세 대만 맞으면 죽어야 한다는걸 기억해둬.

엔하위키 미러에서는 창 속도가 1300이라던데 저게 사실이라면(http://mirror.enha.kr/wiki/%EB%8B%88%EB%8B%AC%EB%A6%AC#s-4.2)

니달리 창은 결코 느린 게 아니야. 물론 라인전 상황에서는 짜증이 날 정도로 느리게 느껴지긴 하다만 한타 대치 포킹때는 그렇지가 않단 말이지.

생각해 보면 시즌 2 초반 알고도 못 막는 갱킹이라던 Rammus(람머스)얘도 이속을 7~8백 이상 넘기질 못했어.

물론 챔피언이 스킬쓰고 달려오는거랑 챔피언이 스킬날리는거랑 엄청난 차이가 있고 니달리 창이 논타겟팅 투사체 치고는 상당히 느린편이지만 버프전 카사딘 q(그때 당시에는 q가 오질나게 느려서 스킬 적어도 하나에 손 빠르면 두개정도는 쓸 수 있었음)나 시발 소리 나오는 애니비아 소라카 카서스 평타만하겠냐?(평짤로 보는 이득은 잠시 잊어두자. 저 친구들 평타만으로 20분 cs 160개 넘기는애 있으면 그놈은 신이야)

물론 이제 또 논타겟팅이네 타겟팅이네 소리 나올 것 같으니까 이쯤에서 접어두지만(내가 스킬 날아오는 속도까지는 잘 모르겠어. 제라스 e가 속도가 2100인 것 정도만 알지) 확실한건 니달리창은 정신 사나운 대치상황에서 유리몸들이 맞는 순간 아군에게 쓸만한 힐 스킬이 없으면 전의를 상실할 정도가 되버리지. 575+1.625주문력를 기억해.

롤 전문 힐러인 Soraka(소라카)어머니는 Astral Blessing(은하의 축복)가 70/120/170/220/270에 .35주문력이고 Wish(기원)궁극기도 150/250/350에 .55주문력인데 어머니 패시브 감안하고 힐해줘도 계수만 따지자면 피가 99% 가까이 까져서 삼도천 건너기 직전에야 대충 주문계수가 비슷해. 전체 힐량을 보면 요즘 서포터가 부유해져서 와드 안박고특성에 맞는 아이템을 가지. 그래서 대충 주문력을 3백까지 올렸다고 쳐보면 만렙기준 Astral Blessing(은하의 축복)270+105 Wish(기원)350+165. 패시브 감안해서 힐을 풀피에게 주진 않으니까 50%로 생각하면 25% 증가치 줘서 94+375. 129+515. 설마 숨돌리기 특성까지 감안하라고 하진 않겠지? 머리아프다.

궁극기를 포함해서 피 50%까진 친구한테 힐을 퍼부어주면 1113의 체력이 찬다. 궁 제외하면 469.


니달리는 미드로 갔다고 치고. 주문력을 한 6백까지 올렸다고 해볼까?

Primal Surge(태고의 생명력/할퀴기) 190+420=610

...?


니달리 쿨감템 성배 또는 모렐로노미콘에 블루 안 두르고 있다고 치면 25%(쿨감 20%+특성 5%)고 그럼 7.5초마다 저 힐량을 퍼부어준다고 생각해봐. 어머니 힐은 20초쿨에 별부름에 쿨감을 감안해도 10초라고.

패시브 받은 어머니 힐량보다 더 높고 쿨마저 짧은데. 그럼 이제 니달리는 포킹형 힐러가 되는건가?


두서없이 써서 미안하지만 패치가 다 됬으니까 이쯤에서 접어두고.

니달리는 십사기니까 딱 두개만 바꾸면 돼.

1. 창 계수(1.625 -> 1~1.2정도)

2. 힐 계수(.7 -> .3~4)


Posted by 김미미